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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정예배

함께 읽는 요한계시록 -9월 17일(금) 계 19장-

작성자
sdch.kr
작성일
2021-09-16 21:09
조회
241

제 19 장

어린 양의 혼인 잔치

1   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 

2   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 

3   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 

4   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 

5   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 

6   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 

7   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 

8   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 

9   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 

10   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 

백마를 탄 자

11   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 

12   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 

13   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 

14   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 

15   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 

16   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 

17   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태양 안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 

18   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장사들의 살과 말들과 그것을 탄 자들의 살과 자유인들이나 종들이나 작은 자나 큰 자나 모든 자의 살을 먹으라 하더라 

19   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 

20   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 

21   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

 

[묵상 안내]

19장 앞부분(1-10절)은 바벨론에 내려진 하나님의 심판이 

정당하고 진실하다는 점을 역설하는 내용을 다룬다. 

하나님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인 바벨론을 심판하실 때 

공정하지 않거나 부정확한 판단에 의해 하시지 않으신다. 

바벨론이 반박할 수 없는 확실하고 진실한 근거에 기초한 심판을 내리신다. 

때문에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을 반박할 수 없다. 

더불어 그동안 바벨론이 심판 당할 날을 기다리던 성도들은 

비로소 어린 양과 온전하게 연합을 이루게 되었다. 

끝까지 믿음으로 인내한 교회공동체가 어린 양의 신부로 세워진다.

뒷부분(11-21절)은 악의 세력의 또 다른 축인 두 짐승에 대한 심판이다. 

두 짐승에 대한 심판은 백마 타고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사건과 맞물려서 묘사된다. 

백마 타고 오시는 군대 장관이신 예수님이 등장하면서 

대적이자 심판의 대상이 되는 두 짐승의 최후가 공개된다. 

예수님이 재림하시는 정황을 요한계시록 내에서 

그 어떤 본문보다도 구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본문은 의미가 있다. 

요한계시록에 예수님의 재림에 직접적인 언급은 매우 드물다. 

본문은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의 재림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부분이다. 

예수님은 재림과 함께 심판주로 오시는 분이며,

두 짐승과 싸워 승리하는 장군의 모습으로 소개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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